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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 영화) 귀를 기울이면 리뷰

by 생활협력 2022. 10. 4.

1. 그 시절 첫사랑

지브리 스튜디오의 작품으로서 애니메이션과 같은 이름인 만화를 원작으로 콘도 요시후미가 감독을 맡았다.

처음 감독은 미야자키 하야오가 맡았으나 당시 지브리 스튜디오를 이끌어나갈 인재로서 콘도 요시후미가 이어받게 된 것이다.

막상 작품을 뜯어보면 콘도 요시후미 보다는 각본과 콘티등을 맡은 미야자키 하야오의 색깔이 짙다.

그래도 예전 작품 만큼 판타지적인 내용이 적은걸 보면 감독의 영향도 들어갔음을 알 수 있다.

잔잔한 로맨스물이라서 시청하는데 부담도 적다.

그리고 지브리 스튜디오에서 처음으로 시청자들도 알게 되는 세계관이 이어진 작품이다.

귀를 기울이면 이후 고양이의 보은이 제작되었는데 귀를 기울이면에서 나오는 등장인물들이 고양이의 보은에서도 나오게 되며 작중 주인공이 집필한 소설 제목이 바로 고양이의 보은이다.

 

 

2.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줄거리는 상당히 담백하다.

독서를 좋아하는 주인공 츠키시마 시즈쿠가 책을 빌리는데 대출카드에 동일한 이름이 자주 보여서 흥미를 갖게 된다.

며칠 후 아버지의 점심을 전달하기 위해 지하철을 탔다가 어느 한 고양이를 만나게 되고 이 고양이를 따라가다 보니 골동품 가게에 도달하게 된다.

니시 시로라는 인물이 이 가게의 주인으로 있었는데 시즈쿠를 보자 반기며 골동품 내에 여러 가지 물건들을 소개해준다.

거기서 고양이 인형을 만나게 되는데 시즈쿠는 이 고양이 인형을 소재로 소설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밖으로 나와 원래 목적이었던 아버지에게 점심을 전달하러 가는 도중 아마사와 세이지를 만나게 되어 둘의 이야기가 진행이 된다.

 

 

3. 등장인물

- 츠키시마 시즈쿠

작품의 주인공이며 밝은 성격과 책을 좋아하는 학생이다.

아버지가 근무하는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는데 대출 카드에 빌린 사람 중 아마사와 세이지라는 이름이 자주 보이게 되어 신경이 쓰이게 된다.

점심을 아버지에게 전해주기 위해 지하철을 타다가 한 고양이를 만나게 되는데 고양이를 따라가다가 한 골동품 가게를 들어가게 되는데 거기서 니시 시로 라는 인물을 만나 소설을 쓰는데 흥미를 느끼게 된다.

심지어 아마사와 세이지와 만나기도 하면서 연애 감정을 느끼게 된다.

* 여담으로 츠키시마 시즈쿠가 공부하는 이 장면을 유튜브 썸네일, 영상 등으로 사용하면서 많이 유명해지게 되었다.

- 아마사와 세이지

성적 우수에 얼굴도 잘생긴 능력남이다.

츠키시마 시즈쿠와 마찬가지로 독서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시즈쿠라는 이름을 알게 된 계기가 자신이 가는 도서관 대출카드에 츠키시마 시즈쿠라는 이름이 많이 쓰여있어서 지지 않기 위해 더 많은 책을 빌리고 읽었다.

골동품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니시 시로에게 바이올린 연주를 가르침 받고 있으며 이쪽 분야로 진로를 생각하고 있다.

 

- 문

츠키시마 시즈쿠와 아마사와 세이지를 이어주는 고양이다.

주인이 없는 고양이라 정확한 이름은 없지만 아마사와 세이지가 문이라고 불러서 작중 그렇게 불린다.

- 니시 시로

아마사와 세이지의 할아버지이다.

골동품 가게의 주인으로 세이지의 바이올린 선생님이며 다양한 시계와 기계 등을 고치는 사람이다.

유학 중에 바론이라는 고양이 인형을 받게 되었으며 이 인형을 소재로 츠키시마 시즈쿠가 소설을 쓰게 된다.

- 바론

니시 시로가 유학 때 받은 인형으로 츠키시마 시즈쿠가 소설을 쓰게 된 계기이다.

시즈쿠가 쓰는 소설 속에서는 살아서 말까지 하게 되는데 굉장히 신사적인 면모를 많이 보여준다.

- 츠키시마 세이야

츠키시마 시즈쿠의 아버지로서 도서관에서 근무하고 있다.

작중 굉장히 자상하고 인자한 모습으로 나오며 시즈쿠의 고민이나 이야기 등을 경청하여 조언해준다.

- 츠키시마 아사코

츠키시마 시즈쿠의 어머니로서 대학원 과정을 진행 중이다.

현실적인 성격이지만 본인의 공부 중에 가족을 신경 쓰는 모습을 보이는 등 가정적인 면모도 있다.

- 츠키시마 시호

츠키시마 시즈쿠의 언니로서 대학생이다.

대학원생인 어머니 때문에 시즈쿠와 같이 집안일을 자주 한다.

시즈쿠와 마찬가지로 활발한 성격이며 시즈쿠와 자주 티격태격 하지만 뒤에서는 잘 챙겨주는 모습을 보인다.

 

 

4. 고양이가 세상을 구한다

이 작품을 보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은 고양이다.

고양이가 두 주인공을 이어주고 고양이가 한 사람의 미래 밥벌이까지 책임지게 된다.

놀라워하지 않을 수 없는 생물이다.

필자는 고양이보다는 강아지 쪽을 더 선호하지만 귀여우면 아무래도 좋다.

자극적이지 않고 잔잔하게 볼 작품을 고르고 싶다면 이 영화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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